책 읽기 좋은 계절, 도서관에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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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서관, 가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행사 펼쳐
작가와의 만남·영화 상영·원화 전시·문화 체험 등

책과 함께 마음을 살찌우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때마침 지역 도서관 곳곳에서 가을 맞이 책 행사를 풍성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9독서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작가와의 만남, 독서퀴즈, 토요시네마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5일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저자인 김중미 작가를 초청해 함께 가자, 손 잡아줄게를 주제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어린이·청소년자료실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어린이 추천도서 존 버닝햄의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 청소년 추천도서 박성우 시집 난 빨강을 각각 읽고 독서퀴즈에 응모하면 정답자 중 어린이와 청소년 각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어린이교육실에서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밥춤원화 전시 등이 펼쳐진다.

제남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동안 도서관에서 추천한 양서들을 모아 사서가 권하는 책 전시회를 펼치고 있다. 또 동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원화 전시도 운영한다. 오는 10일 오후 730분에는 사람이 하나의 책이 돼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전하는 휴먼북 강연도 진행한다.

송악도서관(관장 양문식)은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전년도 잡지를 무료 배부 중이다. 오는 21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플라움 LED 만들기 행사가 운영되고, 21일에는 우수 다독상 시상이 이뤄진다.

서귀포도서관(관장 김용진)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그림책의 가치와 매력을 주제로 정하섭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청소년 추천 도서 및 아트프린트 원화 전시, 신규 가입 회원들에게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첫 대출과 행운 잡기행사도 주목 받고 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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