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경기지수 3개월 연속 하락…60선 다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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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경기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다시 60선으로 추락했다.

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IS)69로 전달보다 1p 하락했다.

BIS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하는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냈다.

제주지역 업황BIS는 지난 576까지 개선됐었지만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60선으로 다시 추락했다.

9월 업황전망BIS도 전달보다 3p 하락하면 62까지 낮아졌다.

특히 매출과 채산성, 자금사정, 인력사정 등 주요 지표 대부분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중 매출BSI72, 9월 매출전망BSI72로 각각 3p, 4p 하락했다.

8월중 채산성BSI75, 3p 하락했고 9월 채산성전망BSI774p 낮아졌다.

8월중 자금사정BSI(76)는 전월과 같았지만 9월 전망은 733p 하락했다.

이와 함께 8월중 인력사정BSI(82)9월 전망(81)도 각각 3p, 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내수부진(22.3%)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6.0%)이 많았고, 이어 경쟁심화(14.3%), 불확실한 경제상황(8.8%), 자금부족(6.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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