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가축질병치료보험 올해 첫 가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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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제주시지역에서 보험 가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제주시가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보험 가입이 시작됨에 따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는 가축질병치료보험은 수의사가 축산 농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가축() 질병을 진단, 처치, 처방, 투약해 치료하는데 소요된 비용을 보상한다. 또한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청주시, 함평군 2개 시군에서 시행됐고 올해는 제주시, 강진군, 보은군, 합천군 등 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보험가입 축종은 개체단위 관리가 가능하고, 진료비 부담이 큰 송아지, 비육우, 한우, 번식우, 젖소로, 보장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

보장 질병은 송아지는 설사, 장염, 폐렴 등 4개 항목이며, 비육우는 8개 항목, 젖소는 난소낭종, 자궁세척 등 5개 항목, 한우 번식우는 28개 항목으로 모든 질병이 대상이다.

한재현 제주총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가축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가축 폐사로 인한 손실을 줄여 제주지역 소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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