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공무원 선거 개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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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감사위 복무기강 특별점검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2일 제18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공직기강 감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감사위는 지난주 공직기강 특별점검 착수에 이어 최근 과열되는 총선 분위기에 편승, 공직기강 문란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감사위는 이를위해 복무기강 특별점검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를 구축, 공직자 선거 개입을 예방키로 했다.

또 감사위 홈페이지 부조리 신고센터에 선거개입 행위 신고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시민감사관 37명에게도 공무원 선거개입 여부 감시 및 제보 등을 협조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감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도감사위는 남은 선거 기간 총선 관련 행정기밀 유출과 특정후보 지지, 선거캠프 방문, 근무시간 중 유세장 방문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민원 지연처리 등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감사위는 감찰활동을 통해 중립 의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관련법령에 의거,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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