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6일부터 감귤유통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추석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를 앞두고 추석 시즌 하우스감귤 거래량이 급증하는 틈을 노려 설익은 비가림 감귤과 노지감귤 미숙과를 수확해 유통하는 행위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미숙과 유통 등 감귤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는 6개조(39명)로 구성된 단속요원이 비상품 감귤 유통 취약지 및 상습위반 선과장 위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감귤농정과 760-27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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