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추석을 맞아 지역 현안 및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지역 현안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응상황 및 대책점검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소각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시운전을 위한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봤다.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 및 북촌리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만한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근 호우 및 태풍 피해 관련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구좌읍 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를 입은 행원리 소재 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11일에는 복지 현장체험을 비롯해 추석 물가 점검 및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동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에는 제주공항 및 제주항 여객터미널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경찰, 소방, 상황실 근무자 등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원 지사는 10일 오전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안전, 물가안전, 체불임금 해소, 골목상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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