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경영난에도 1억이상 고액연봉자 60% 넘어"
"KBS 경영난에도 1억이상 고액연봉자 60% 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윤상직 의원 "복지포인트로 344억 펑펑…방만 경영 심각"
KBS 사옥
KBS 사옥

KBS의 경영지표가 날로 악화하지만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매년 늘어 전체 60%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자유한국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S 2TV 시청률은 20164.8%, 20174.1%, 20183.7%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광고수입 역시 20164207억원에서 20183328억원으로 2년 새 21%가 줄었다.

아울러 매출액은 201614866억원에서 201814352억원으로 감소했고, 부채는 20165873억원에서 2017654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1억원 이상 고액연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총원 대비 연봉 1억 이상 받은 인원 비율은 201658.2%, 201760.3%, 201860.8%로 늘었다. 3명 중 2명이 1억원 이상을 받는 셈이다.

윤 의원은 특히 직원 복지포인트로 3년 동안 344억원이나 사용하는 등 KBS의 방만 경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현 경영진 취임 후 적자로 돌아섰고 올 상반기 39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경영진은 경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