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체감사 결과 운영사업본부의 기숙사 운영 관리 등 부적정 업무처리가 확인돼 개선이 요구됐다.
JDC 운영사업본부 종합감사 실시 결과보고서가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계약업무 시 하자보수보증금 납부가 부서별로 상이하게 업무처리 되는 등 수납 관리가 부적정하게 이뤄지고 있어 업무 혼란 방지를 위한 내부 기준 마련이 요구됐다.
이와 함께 첨단사업처가 지난 3월부터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과 기숙사 총 18실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해 운영 관리하고 있지만 사용인에게 매월 전용 수도광열비 등 기타 기숙사 유지관리에 필요한 금액을 청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리비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아 총 157만240원을 납부 받지 못했다. 감사실은 이에 대한 회수조치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스마트빌딩 및 엘리트빌딩 입주기업 임대료 수납 부적정, 준공검사 및 대가지급 업무 부적정 사례 등도 확인됐다.
한편 이번 감사는 2016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운영사업본부 업무 전반에 대해 지난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5일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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