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행동 3대 의제 선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학생들은 지난 21일 제주교대 교사교육센터에서 ‘교육공동행동’ 3대 의제를 선포했다.
학생들은 이날 교육공동행동 의제로 ▲교원양성대학 교육과정 개편 ▲성폭력 가해자 엄중처벌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교육부는 수년간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마련한다고 했지만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교육부의 의지는 보이지 않고,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저절로 줄어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 산정 기준을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로 변경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라”며 “중장기교원수급정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시기에 맞춰 교육 여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교원양성체계 개편에 학생 참여를 보장할 것도 요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