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아모마닷컴(AMOMA.com)’이 최근 폐업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고 있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아모마닷컴을 통해 호텔을 예약한 소비자들에게 ▲예약한 호텔에 연락해 예약이 유효한지 확인할 것 ▲호텔 예약이 안 돼 있거나 취소된 경우, 예약할 때 사용한 신용(체크)카드사에 연락해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할 것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 해당 보험사에 예약 취소에 따른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할 것 ▲관련 피해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corssborder.kca.go.kr)’에 도움을 요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차지백 서비스는 국제거래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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