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 출범…청년 취·창업 지원
제주더큰내일센터 출범…청년 취·창업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주요 청년정책 공약인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이하 내일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내일센터에서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석 도의회 의장, 송석언 제주대총장, 문대림 JDC 이사장을 비롯해 탐라는 인재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내일센터에서는 ‘선(先)지원 후(後)숙련’을 골자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돕고 기업취업연계 인력양성 및 기업고용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내일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최근 100명의 1기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앞으로 2년간 월 150만원 수준의 생활비가 지원되며, 6개월 간의 기본공통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별형 심화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1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 준비 등 3·4단계의 교육훈련을 제공받게 된다.

원 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청년정책, 조례, 행정지원 등은 제주도가 뒷받침하겠지만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채워나갈지는 교육생들이 걸어갈 발걸음에서 결정된다”며 “단순히 스펙을 쌓거나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따르기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험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미래 청년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화건설의 1500만원 도서 지원 증정식과 ‘탐나는 인재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 부대 행사로는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특강도 열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