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비자림로 공사 환경저감대책 추가 보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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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부터 비자림로 주변식생에 관한 조사반을 편성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조사는 지난 7월 25일 비자림로 확장·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조치결과에 따른 환경저감대책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보완 요청을 해온데 따른 조치다.

주요 보완 요청 사항은 ▲천미천 주변 삼림과 3구간 지역의 동·식물상(법정보호종 포함) 추가조사 ▲주요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의 생태특성(번식지, 먹이자원, 이동경로 등) 추가 검토 ▲야생동물(양서파충류 포함) 이동통로 설치 가능 여부 검토(박스형, 육교형) 등이다.
 
제주도는 동·식물 관계전문가들로 정밀조사반을 편성해 천미천 주변 삼림지역과 3구간(거슨세미오름~칡오름 사이) 주변 동·식물상 및 생태특성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가능여부에 대해서도 조사·검토할 계획이다.

또 천미천에서 멸종위기식물2급 으름난초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통한 식생조사 후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보완된 환경저감대책을 마련한 후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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