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 설화를 소재로 한 ‘2019 중문 칠선녀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중문동(동장 양동석)과 중문 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고광민)가 공동 주최하고, 중문동연합청년회(회장 고광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칠선녀를 테마로 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칠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천제연 폭포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날은 칠선녀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칠선녀 승천 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중문관광단지 내 플레이케이팝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선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고광민 중문 칠선녀축제위원장은 “칠선녀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 760-48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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