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이 크게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올해 2분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000억원보다 4000억원(33.3%) 감소했다.
올해 들어 2분기까지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000억원에 비해 5000억원(20.8%)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2015년 4조3000억원에서 2016년 7조원으로 급증했고, 이후 2017년 4조6000억원, 2018년 4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제주지역이 2분기까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35.3%)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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