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회제주지부, 29일 국립제주박물관서
㈔색동회제주지부(회장 김정희)는 29일 오후 3시 제주국립박물관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설화와 생활극을 펼친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기념식을, 2부에서 제주설화인 ‘가믄장아기’ 인형극과 제주생활극 ‘도새기와 가문잔치’를 무대에 올린다.
가믄장아기는 ‘삼공본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도새기와 가문잔치’생활극은 과거 제주는 결혼식 하루 전날 돼지를 잡아 친족들과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이 생활상을 재현해 보여준다.
색동회제주지부는 동화구연, 인형극 등을 펼치는 봉사단체로 작은예수회, 홍익영아원, 태고원, 유진어린이집 등 어린이들과 장애인 단체 등을 찾아가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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