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령인구 비중이 2045년에는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5%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14.9%로, 제주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17개 시·도 중에서는 열 번째를 순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2.3%에 달했다.
제주지역 고령인구는 2025년 13만2000명, 2035년 20만8000명, 2045년 27만5000명으로 늘어나고, 비중도 18.5%에서 26.9%, 34.9% 등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45년에 전국적으로 고령인구 비중은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45년 제주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고, 순위도 15번째를 나타냈다.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45.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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