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놓고 선흘2리 주민간 갈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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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30일 사업 시행 관련 입장문 발표
반대위 사업 백지화 요구 청와대 청원 진행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이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마을 주민 간 갈등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동물테마파크 선흘2리 추진위원회는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도의회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행정과 사업자 그리고 마을회가 모두 힘을 모아 10여 년간 지체된 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시행을 통해 마을회의 발전과 주민간의 화합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찬성 측 주민과 반대 측 주민들이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동물테마파크 반대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을 시작했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9일부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훼손하는 대형 동물원 건립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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