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학대 건수도 증가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노인대상 범죄가 1만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도봉갑)이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노인대상 범죄가 1만 3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노인대상 범죄는 2014년 2560건, 2015년 2771건, 2016년 2855건, 2017년 2739건, 지난해 2742건 등 총 1만3677건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제주지역 노인학대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노인학대는 2014년 69건, 2015년 72건, 2016년 81건, 2017년 98건, 지난해 158건 등 최근 5년간 478건이 발생했다.
인 의원은 “노인을 보호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정부의 대책이 실질적인 지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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