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현재까지 20만6226건 접수
제주지역 112신고가 오후 11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2신고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제주는 20만6226건이 접수됐다.
신고가 가장 많은 시간은 오후 11시로 1만1858건을 기록했으며 자정 1만1332건, 오후 10시 1만1244건, 오후 5시 1만292건을 순이다.
중요 범죄 신고 1만11688건 중 절도가 51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폭력이 4997건, 데이트 폭력이 736건, 성폭력 376건이었다.
소 의원은 “112신고접수는 범죄 단속의 첫 시작점으로 적절하고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별 신고접수 특성을 분석해 112신고접수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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