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드 갈등 이후 제주 기업의 중국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다롄과 난징 등 2개 도시와 통상 네트워크에 대한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중국 다롄시에서 수출입 상품 교역과 관련, 제주 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 수출상품관 운영 및 통상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또 중국 난징시에서는 제주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이 추진되고 있다. 난징시와는 오는 11월 27일 제주 기업과 난징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를 통해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난징점을 개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주 기업의 중국 현지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다롄시와 난징시와의 수출상담회 등 교류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간 주기적인 실무 협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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