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8일 하루에만 양궁, 육상, 씨름, 볼링 종목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뽐내며 값진 메달 13개를 목에 걸었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8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오후 5시 기준)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금메달 26개, 은메달 13개, 금메달 28개 등 모두 67개의 메달을 따냈다.
제주 선수단은 올해 체전에서 65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시범 종목의 메달 수가 포함됐기 때문에 아직 목표 달성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육상에서는 모두 4개의 메달이 나왔다. 먼저 김민(서귀포시청)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일부 원반던지기에서 52m82로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수미(제주대 4)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대부 800m에서 2분16초62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현(신성여고 2)은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11m65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진(제주시청)도 남일부 10000m에서 30분35초5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하봉수(제주도청)는 씨름 일반부 경장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변재용(제주대 3)은 볼링 남대부 마스터즈에서 2.15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최용희(현대제철)은 시범 종목인 양궁 남일부 개인전(컴파운드)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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