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공과 민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제주시는 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관련 분야의 학계 전문가, 관련 시설 및 단체의 장(실무팀장), 관계 공무원, 기타 지역사회통합 돌봄 사업에 관련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목적·목표·계획의 방향에 관한 사항, 서비스 제공 및 연계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실행 계획에 관한 사항, 돌봄 대상자 선정 및 종료에 관한 사항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전반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태리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개인이 가치를 존중받으면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와 협력하고, 제주에 맞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 복지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 위촉식은 11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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