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6월 둘째주부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해들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전세가격도 여전히 하강 곡선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0.01%, 서귀포시가 0.08% 떨어졌다.
올해 들어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 둘째주부터 6월 첫째주까지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는 추세다.
10월 첫째 주 전세가격도 0.10% 떨어지며 전주와 보합세를 보였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0.13%, 서귀포시는 0.09% 하락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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