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의 전체 범죄 검거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제주지역의 전체 범죄 발생 건수는 총 9만3798건, 검거 건수는 7만6344건이었다.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16년 3만5003건, 2017년 3만1368건, 지난해 2만7427건이고, 검거 건수는 2016년 2만7585건, 2017년 2만5810건, 지난해 2만2949건이었다.
검거율은 2016년은 78.8%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고, 2017년(82.3%)과 2018년(83.7%)은 각각 세 번째로 낮은 검거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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