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 대비 70%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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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서귀포시지역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이 목표 대비 7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서귀포에 따르면 10월 현재 서귀포시 지방세 체납액은 218억85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징수하지 못해 쌓여있던 과년도 체납액 66억4100만원에 올해 신규 체납액 144억4400만원이 더해진 것이다.

체납된 지방세들은 대부분 1건당 300만원 이하인 소액들로 그 중에는 무려 25년 전 발생한 부동산 체납액이 아직도 징수되지 못한 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는 올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당산과 자동차, 예금 등 재산과 채권 압류를 통해 2453건·38억31만원을, 자동차세 체납차량 1285건에 대해 번호판 영치 등을 통해 1295건·6억33400만원을 징수했다.

하지만 10월 현재까지 체납액 징수 목표인 119억3300만원의 73% 수준인 87억600만원을 징수하는데 그치며 아직도 123억7900만원이 체납된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 회계 마무리 체납액 정리계획을 추진, 고액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소액체납자에 전화 상담에 나서고 있다.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자가 관허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징수요원 50여 명을 동원, 지방세 체납자와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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