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됨에 다라 남원읍지역 복지시설에 녹색 나무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부지로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 면적 3400㎡ 규모의 숲과 공원, 보행로 등을 설치하게 된다.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 수익금을 배분받아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 8개소, 근린공원 2개소, 특수하고 2개소 등 12개소에 녹색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금을 이용한 복지시설 맞춤형 숲이 조성되면 사회적 배려계층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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