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지역주민의 해설을 들으며 마라도의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행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마라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라도 섬투어’가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마라도 섬투어’는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마라도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 체험, 마라도 자유여행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마라도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인다.
‘마라도 섬투어’는 이달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예약은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24일부터 가능하다.
마라도 협동조합 김은영 이사장은 “마라도 섬투어를 통해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즐기면서 가을여행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라도 섬투어’는 2017년부터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마라리 마을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라도 매력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백윤아 기자 ya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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