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제품추적시스템’ 본격 가동
제주삼다수가 품질 관리와 함께 유통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삼다수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거래처 판매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물류관리 고도화, 비정상 유통경로 차단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제품추적시스템을 도입했다.
팩과 팔레트에 제품 추적용 바코드를 부착하고, 삼다수 제품 유통 시 팔레트 바코드 스캔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팩 손잡이에 있는 제품추적용 바코드를 조회했을 때 제품 생산부터 판매사까지 삼다수의 유통 경로를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품추적시스템 운영을 통해 물류센터와 직영 위탁사까지 제품의 이동정보를 추적,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생산실적이 자동으로 생성되면서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제품 선입선출 관리, 제품의 불량발생률 관리, 품질 데이터의 미세관리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유통채널 간 교차판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방지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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