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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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수용…공유지 제척 및 교통처리계획 재검토 후 세부계획 수립 요청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서 추진됐던 사파리월드 조성 사업에서 제주자연체험파크로 사업을 변경해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5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 관광·휴양개발 진흥지구 지정()’에 대해 수정 수용했다.

위원회는 사업부지 내 공유지를 제척하고, 기존 동복리와 체결된 상생협약을 북촌리와도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 도입시설 변경에 따른 교통처리계획, 주차장, 저류지, 관리도로, 상하수도 등을 재검토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곶자왈 보전 및 관리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부대의견으로 최근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 수요예측과 수익성을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연체험파크사업은 당초 맹수를 포함한 50여 종과 600여 두의 동물을 사육하면서 사파리 체험과 복합상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과 환경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파리 개발을 포기하고 사업계획을 대폭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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