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도서관 별관 강당서
한수풀도서관(관장 김대성)은 음악을 매개로 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공연 ‘우리의 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3일 오후 5시 도서관 별관 강당에서 강아솔, 수상한 커튼, 이아립 등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마음 속에 품어왔던 책을 테마로 만든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강아솔은 2012년 1집‘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을 발매, 잔잔하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을 선보이는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수상한 커튼은 2010년 1집‘아직 하지 못한 말’을 발표하며 정갈하고 담백한 음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아립은 1999년 밴드 ‘스웨터’의 보컬로 데뷔해 3집 2005년 ‘열두폭 병풍’이라는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글, 노래, 이미지를 한데 담는 독특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한수풀도서관(796-0601~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당일 참가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음악이 매개가 돼 책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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