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주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도교육청 관계자, 권역 희귀질환센터장, 병원장, 학부모 대표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혼디희망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에게 진료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혼디 희망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암, 심·뇌혈관, 희귀 난치성 질환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가진 학생이다. 질병 치료를 위해 학교를 유예·휴학 중인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1인당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11월 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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