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전시관 개관 6주년 기념
동호인들 소장한 한란 약 100여 점 선보여
동호인들 소장한 한란 약 100여 점 선보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는 제주한란전시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2019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란전시관 개관 6주년을 맞아 제주한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도내 난 동호인들이 소장한 한란 약 10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기간 내 제주한란자생지 내 일부 관람로를 개방해 활짝핀 한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고길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한란 애호가들이 출품한 한란의 아름다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주한란전시관 및 한란자생지를 찾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란전시관은 2014년 개관 이후 멸종위기에 처해있던 제주한란 자생지를 관리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1996년 20개체에서 올해는 2,227개체수로 늘어났다. 문의 710-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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