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대안공간 새탕라움서 열려
제주 출신 신진작가 고함의 개인전 ‘주저앉다;沈澱침전’이 지난 달 27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새탕라움에서 열리고 있다.
고함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며 일상 속 감정과 고민을 그림으로 표현해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몸’의 형태로 우울과 불안을 형상화한 드로잉 12점과 유화 2점이 전시된다.
고 작가의 작품은 흔히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감정에 대해 고정관념을 깨는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에게 담담한 위로를 건낸다.
전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일은 4시까지다.
문의 010-3553-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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