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1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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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족 등 도민 인권 회복 기대

제주4·3유족과 강정마을 주민, 예멘 난민 등에 대한 인권 회복과 과거사 정립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지난 1일 개소,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시 이도동 나라키움복합관사(옛 제주세무서 부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최혜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권혁일 제주출장소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제주도민들이 인권침해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인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광주인권사무소로 연락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제주출장소 개소로 제주지역 주민들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인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에 인권을 전담하는 국가기관 설치는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향해 나가는 중요한 기회”라며 “제주도정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주도를 인권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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