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불안함···기회 균등 배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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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책박람회 기관장 토크콘서트' 개최
청년세대 고민 공유·지속가능한 제주 논의
지난 1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19 정채박람회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마련된 가운데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이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한 토론에 나섰다.
지난 1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19 정채박람회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마련된 가운데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이 참여해 미래세대를 위한 토론에 나섰다.

10명 중 7명 이상이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청년층의 고민을 듣고, 제주의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 미래산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19 정책박람회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이 지역의 청년들과 한 자리에 앉아 청년세대 고민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불안한 미래세대에 공감하며 기회에 있어 공정성이 부여돼야 하며, 개개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기회를 균등하게 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또 미래세대가 부담감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정신과 전문가 상담과 극단적인 유혹에 빠질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입시로 인해 불행한 아이들이 없도록 한 명, 한 명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는 한 개의 질문에 한 개의 정답만을 요구하면서 아이들이 정답을 맞추기 위해 스스로 자기 생각을 부인해야 한다한 개의 질문, 백 개의 생각이 존중받는 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무엇보다 교사가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 실현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태석 의장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결정권을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미래세대에게 잠시 빌린 이 땅을 그대로 물려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기관별 정책홍보부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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