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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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세계가 인정하는 청정지역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자연유산의 고장으로 매해 1000만이 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이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제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는 것이 있으니 도로 한구석, 상가 밀집지역, 골목 등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불법 주·정차들이다.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제주의 차량 보유 대수와 함께 관광객이 이용하는 렌터카로 인해 적정한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게 원인이 되기도 하겠으나 중요한 것은 운전자 본인의 올바른 주차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질서의식이다.

최근 행정에서도 주차공간의 확보와 함께 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 주차 문화에 대한 인식의전환을 위해, 차고지증명제,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 4대 불법 주·정차 위반 주민 신고제 등 여러 시책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는 느림의 미학 올레길의 시발점이자 발상지가 아닌가. 조금은 멀고, 걷는 게 도착시간이 느릴 수도 있겠지만 지정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걷기를 실천해 보자.

약간은 힘들고 도착시간이 길어지겠지만 걷기를 통해서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생각도 해보면서 건강도 챙기고,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일조하면서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불법주차로 인한 조바심에서 벗어나 일의 능률도 오르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니까 말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려는 생각의 전환, 올바른 주차 문화조성과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최상의 방법이라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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