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첨단과기단지 내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 육성
2025년까지 초소형 전기차 50여 대 투입···충전인프라도 확대
2025년까지 초소형 전기차 50여 대 투입···충전인프라도 확대
초소형 전기차 서비스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소형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를 본격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 사업을 구체화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초소형 전기차 12대 투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5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초소형 전기차 연계형 이동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시 아라동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대중교통 환승 지점과 셔틀버스 하차 지점 등에 초소형 전기차량이 집중 배치돼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확대된다.
또 초소형 전기차가 1회 충전 시 100㎞ 밖에 운행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증 차량 대비 1.5배의 충전스테이션을 개설, e-모빌리티 충전인프라를 확대한다.
아울러 차종을 다양화해 차량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공유경제 활성화와 카셰어링 서비스가 보편화 됨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가 이동 목적과 거리에 따라 최적화된 대중교통 환승형 수단으로 이용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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