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체육국 방문단, 제주서 합동 훈련
제주와 중국 칭다오 간 체육 교류가 2년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시체육회는 지난 4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2회 제주시체육회-중국 칭다오시 체육국 교류식’을 개최했다.
제주시체육회와 중국 칭다오시 체육국은 지난해부터 상호 교류를 맺고, 양국을 오가며 우애를 쌓고 있다.
제주시체육회가 지난해 육상선수 5명, 수영선수 5명, 임원 4명 등 총 14명을 중국 칭다오시로 파견한 데 이어 올해는 칭다오시 체육국 방문단(선수 4명·임원 2명)이 제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남녕고등학교 육상 단거리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하고,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견학하고 있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학교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간 훈련방법 등을 공유하며 우애를 쌓고 있다”면서 “체육 교류는 물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교류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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