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어촌민박 '붐'...꾸준히 증가
제주 농어촌민박 '붐'...꾸준히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 농어촌민박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제주도내에 등록된 농어촌민박은 총 423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09)보다 427곳 늘었다.

농어촌민박 등록 현황을 보면 올해 들어 지난 33907, 43973, 54028, 64077, 74161, 84210곳 등 매달 꾸준히 증가했다.

농어촌민박이 늘고 있는 데는 제도 완화에 따른 손쉬워진 창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05년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농사를 지어야만 농어촌민박을 운영할 수 있는 기존 조건이 폐지돼 일정한 시설만 갖추면 누구나 농어촌민박업 신고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지난 몇 년 제주 이주 열풍이 불며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농사나 취업 대신 농어촌민박업 창업을 선택하면서 이 같은 현상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한인수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은 제도 완화로 농어촌민박 창업이 손쉬워졌고 지난 몇 년간 제주 이주민들이 창업에 가세하면서 도내 농어촌민박이 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관련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