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강문석 작가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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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오름을 달리다’전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돼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지난 8일부터 강문석 작가를 초청해 오백장국갤러리 기획전 철마, 오름을 달리다전을 열고 있다.

내년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 산수화의 여백미에 입체적이면서도 힘이 넘치는 제주말의 특징을 담은 작품 5점을 선보이고 있다.

강 작가는 여러 해 동안 말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왔으며 일반적인 주물 기법이 아닌 하나하나의 동선을 용접하는 방식으로 가볍고 경쾌한 말들의 움직임을 표현해오고 있다.

작가는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기 위해 동선으로 실물 크기의 말을 제작했다.

강 작가는 “3개월 동안 스케치북에 드로잉 하듯 빈 공간 위에 선을 하나하나 이어붙이며 작품을 완성시켰다“5개의 조각품이 하나의 큰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이학승 돌문화공원 소장은 깊어가는 돌문화공원의 늦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제주말 조각 작품의 기획전시를 감상하며 제주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탐라미술인협회와 제주조각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4회와 단체전 14회를 진행했다. 문의 710-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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