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도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도민참여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제주도가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을 공개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공개되고 있으며,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담당자의 실명 및 추진실적 등이 공개된다.
최근 3년간 약 400여건이 선정돼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있다.
관심 있는 사업에 공개 신청을 하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가 결정된다.
도민이며 누구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이 신청한 사업들을 적합하게 선정·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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