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 관계자들이 우수한 제주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몽골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를 찾아 도내 교육 관계자들과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문화예술국 관계자와 학교장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일 오전 동화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제주 유·초등 교육과정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와 Wee센터를 찾아 제주의 다양한 특수교육 지원 현황과 청소년 상담 시스템을 둘러봤다.
12일에는 한국뷰티고등학교를 찾아 특성화고 직업교육 시스템과 친환경 학교 급식을 체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17년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교육교류를 합의해 지난 7월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에 컴퓨터 36대, 책상 및 의자 36조, 전자칠판 1식 등 컴퓨터 교실 1실 구축을 지원했다. 이어 정수기 28대를 추가 지원하는 등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몽골 간 다양한 형태의 교육 교류를 이어가 우리 교육청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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