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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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틀 연속 침묵한 반면 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는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몸에 맞는 공 한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5번으로 밀려난 전날부터 이틀 동안 안타를 뽑지 못해 시즌 타율은 0.194(31타수 6안타)까지 내려갔다.

더구나 8경기 연속 화끈한 홈런이 터지지 않아 알렉스 라미레스에게 내준 4번 복귀 전망도 어둡다.

이승엽은 2회 말 선두타자로 한신 좌완투수 이와타 미노루의 슬라이더에 힘없이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중견수 방면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2루수 히라노 게이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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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요미우리는 7이닝을 4안타, 3실점으로 막은 한국 프로야구 KIA 출신 세스 그레이싱어의 호투를 살리지 못하고 1-3으로 패했다.

이병규는 이날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무뎌진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시즌 타율은 0.290(31타수 9안타)이 됐다.

주니치가 타이론 우즈의 시즌 2호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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