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유료공영주차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지역 5개 유료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 인근 상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6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시설 만족도’에 있어 응답자의 81.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공용유료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주변지역 주차난이 해소됐느냐는 질문에는 75.1%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공용주차장에 대한 통합관제센터 역할을 하는 콜센터 운영이나 현재 공사 중인 노상주차장 무인정산기 등 공영주차장 스마트화 시범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40%에 불과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뿐만 아니라 신규로 조성되거나 유료로 전환되는 주차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