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112 신고 사무 가운데 주취자 신고 등 12종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이 처리하는 사무는 청소년, 주취자, 보호조취, 기타 경범, 교통불편, 교통위반, 상담문의, 분실습득, 소음, 노점, 서비스, 위험 등 12개 사무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1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112신고 출동 가운데 자치경찰은 3만8453건(31.6%)를 처리했다.
사무종별 신고현황으로 보면 주취자 신고가 1만6217건(41.5%)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교통불편 6319건(16.1%), 분실습득 3944건(10%), 교통위반 2692건(6.9%) 등의 순이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112신고처리 업무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인 만큼 지속적으로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업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 주취자 신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