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자살예방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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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취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증가하면서 서귀포시가 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지역 인구 10만 명당 극단적 선택자 비율은 2017년 25.4명에서 지난해 28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26.6명에 비해서도 1.4명이나 높은 수치다.

이에 서귀포시는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육성사업을 확대, 올해 2908명(2018년 1345명 대비 116%)을 양성했으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과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숙박업소 일산화탄소측정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 내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 등록관리를 비롯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을 선별해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시작으로 서귀포의료원 응급실, 자치경찰단 등 협력단체 관계자들의 노인자살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위기개입 및 사례관리,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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