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지키기, 살기 좋은 제주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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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재,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

기초질서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이다. 요즘 올래길과 오름을 등반하다 보면 일부 탐방객들이 금연구역인데도 담배를 피고난 후 그냥 버리고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도심 길거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쓰레기통이 옆에 있는데 담배꽁초와 먹다 남은 테이크아웃 컵이 나뒹굴고, 도로 위에는 불법 노상 적치물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기초질서란 쓰레기 무단 투기 안 하기, 담배꽁초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지 않기, 무단주차 안 하기, 상가 및 집 앞에 물건 적치안하기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질서를 말한다.

이에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질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교통질서, 불법 노상적치물 근절을 위한 도로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 ‘모두의 도시 프로젝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정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적극 실행해 기초질서 문화가 조기에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시민들의 기초질서 지키기 의식 함양이 절실하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질서 지키기가 가장 기본이자 첫걸음이다. 기초질서가 확립된다면 모두가 즐겁고 더 나아가서는 제주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제주의 이미지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해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를 만드는 첫걸음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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