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준 국제대 총장 "이사 선임 전면 무효화 해야"
강철준 국제대 총장 "이사 선임 전면 무효화 해야"
  • 진주리 기자
  • 승인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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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 구성해 대안 찾아야" 주장
동원교육학원 측, "적법한 절차" 일축

강철준 제주국제대학교 총장이 최근 불거진 이사 선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관할청인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사회 선임 결의를 즉각 무효화 하라고 촉구했다.

강 총장은 15일 제주국제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사립대학 관할청인 제주도는 제주국제대 이사회 선임 결의를 즉각 무효화 하라"고 요구했다.

강 총장은 "제주국제대 학교법인인 동원교육학원이 선임한 이사 3명 1명은 최근 자진 사임했지만, 나머지 2명은 그대로"라며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이들의 취임을 승인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제주도가 2배수 추천을 받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이사를 선정하도록 하거나 교육부에 통보해 임시이사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동안 종전 이사측과 법인사무국의 유치원 재산 분리, 대학교비 횡령금 미납,  고의적 보전 기피 행위 등에 대해 사법당국은 조속히 수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동원교육학원 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은 이사회 의결과 교육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등의 허가를 거쳐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