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제주감귤 360톤 미국 수출…지난해보다 144톤 늘어
올해산 제주감귤 360톤 미국 수출…지난해보다 144톤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올해산 제주감귤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14일 제주지역 4개 농협에서 선별 포장된 90t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미국 수출 물량은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126t,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108t,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90t,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36t 등 총 360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44t 늘었다.

감귤 선적은 각 농협별로 실시되는데 마지막 선적은 오는 12월 5일 예정됐다.

서귀포농협 등 4개 농협은 미국 현지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미국 수출에 따른 까다로운 검역 요건 충족하기 위해 5월부터 감귤연구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얻어 병해충과 농약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