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공동 지원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 단체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나 해외전시 전문기업 등 민간 해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 사전 시장조사, 현지 파견,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업종별 단체의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을 돕는다.
또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 들어가는 공간과 차량 임차비, 통역비, 홍보 등에 필요한 비용의 50~70%를 지원한다. 또 현지에서 상담한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할 경우 바이어 항공료의 70%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 기간은 ‘2020년 1~12월’, ‘2021년 1~2월’이다.
한편, 수출 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도입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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